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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제주도 오름 추천(금악,군산,안돌,새별오름)

by ◆shooong 2020. 10. 20.

제주도 오름 추천

오름1

 

제주도 가볼만한 곳 하시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한 번쯤 "오름"은 대부분 다녀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주도의 오름이 많은 이유는 활발한 화산 작용으로 생겨난 것들이라 어찌 생각하면 무서울 수도 있는데 그런 오랜 시간들이 지나서 멋진 풍경과 풍광을 볼 수 있는 제주도만의 매력 오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도 오름은 몇 번 가봤지만, 갈 때마다 올라가는 것이 힘든 곳도 있지만 올라가서 제주도를 한눈에 바라보시면,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제주도에 유명한 오름들과  SNS에 있기 있는 오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름2

 

금오름(금악오름, 거문오름)

오름3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제주도의 서쪽에 있는 오름으로 효리네 민박에 나와서 유명해진 미니 한라산으로도 불리는 제주도의 금오름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편도 20분으로 무난하게 오를 수 있으나 완만한 산책로는 아니고 올라가면서 가파른 경사길이 있어서 난이도는 중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그늘이 없어서 땡볕이라 양산이나 모자를 필히 챙겨가셔야 합니다. 비가 많이 오면 분화구에 물이 차서 멋있다고 하니, 비 오는 날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몰시간에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말들도 자유롭게 방목되어 있어서, 더 여유롭고 제주도만의 느낌을 더 받으실 것 같습니다. 

개인 사유지로 일반 차량의 입장은 불가하며, 주차장은 몇 대 밖에 주차할 수 없어서 사람이 많으면 주차 전쟁일 수도 있습니다. 많이 몰리는 시간만 피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위로 올라가면 화장실은 없어서 아래 화장실에 들리셔야 합니다. 

 

 

 

안돌오름 비밀의 숲

 

오름4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66-2

입장료 : 1인 2,000원 (현금만 가능)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SNS에서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웨딩촬영이나 커플들 사진 찍기로 이미 유명한 곳이고 매우 인기 있는 오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비스러운 느낌이 있는 곳으로 빽빽한 편백나무가 무수히 하늘 위로 울창하게 하늘로 뻗어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정말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일 것 같습니다. 개인 사유지라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으시면 사진은 찍을 수 없는 곳입니다. 힐링하러 가시는 분들께 강력추천을 해드리는 곳이고, 가볍게 산책하실 수 있는 곳이라 어르신들과 함께 가셔도 편하게 힐링하고 오실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비 포장 도로로 도로가 좁아 초보 운전에게는 주의하셔야 할 곳입니다. 인생사 진도 찍고 멋진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군산오름

 

 

오름5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

 

군산오름은 거의 정상 가까이 차로 가실 수 있는 곳이라, 오름은 가고 싶은데 올라가기가 겁나시는 분이나 힘들게 올라가고 싶지 않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곳입니다. 일몰이 정말 유명한 곳이라 일몰 시간에 오시면 주차가 혼잡하실 수도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비 포장도로로 자동차 1대만 가능한 길로 초보운전자들은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당황하실 수 있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중간 이상쯤 차로 올라가시면 주차 가능한 장소가 있어서 주차하시고 5-7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시면 산방산 쪽과 서귀포 한라산 등 많은 풍광을 눈으로 담을 수 있는 오름입니다. 올라가시다 보면 곳곳에 동굴들이 있는데 일제 강점기의 잔재로 마음이 아픈 장소입니다. 전망과 일몰이 멋진 곳이니, 제주도 가시면 군산오름도 필수도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새별오름

오름6
오름7

주소 : 제주시 애월읍 봉선리 산 59-8

 

 

새별오름은 워낙 유명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새별 오름은 누운 오름, 당오름, 금오름 등 오름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에 서부 쪽에 대표 새별 오름입니다. 저녁 하늘에 새별과 같이 외롭게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근처에는 왕따 나무와 성 이시목 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같이 세트로 찾는 곳들입니다. 새별오름은 또한 억새 명소로 가을에 억새가 많이 피는 곳으로 억새 장관을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까지는 도보로 20-30분 정도 걸리는데 거리가 짧은 곳이나 경사가 가파른 곳으로 중간에 쉬면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올라가시면 나 홀로 나무가 있는데 사진 찍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도 제주도를 바라보실 수 있고, 깨끗한 공기와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는 곳입니다. 10-11월 억새가 많이 필 때 가는 것을 가장 추천드리고 다른 계절에 오셔도 제주도 풍경을 눈에 담으실 수 있는 곳으로 한여름 빼고는 추천드리는 곳 새별 오름입니다.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안 가봤는데, 이번에 11월에 제주도에 방문하면 꼭 가야 할 곳 1위로 생각을 해뒀습니다. 10월 11월에 가면 억새도 많이 있어서 오름 가기에는 정말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도 가볼 곳이 정말 많지만 이번에 가시는 여행에 오름 2개 정도는 가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추천을 드립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오름과(금오름, 새별오름), 좀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안돌 오름 비밀의 숲, 군산오름) 각각 한 곳 씩 다녀오시면 수월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아직 완벽히 잠잠해진 것은 아니니 마스크 필수로 하시고, 어느 정도 거리두기로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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